옆머리가 자꾸 떠요
결론
옆머리가 뜨는 건 손질을 안 해서가 아니라, 옆머리 자체에 남아있는 무게가 귀 위쪽에서 갈 곳을 못 찾고 뻗치기 때문입니다. 옆머리를 짧게 붙이고 그 대신 뒤통수 위쪽으로 무게를 옮겨주면, 옆은 붙고 뒤는 살아서 전체적으로 뜨는 느낌 없이 정리됩니다. 저는 이 작업을 남성컷 25,000원, 시술 시간 안에 끝냅니다.
증상 설명
"옆머리가 떠요"라는 말을 듣고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실제로는 옆머리를 여러 번 잘랐는데도 계속 뜬다고 하십니다. 손질이 어렵다는 말도 같이 나옵니다. 짧게 쳐냈는데도 붕 뜨는 이유는 길이가 아니라 그 자리에 남은 머리 무게 때문입니다. 무게가 옆에 그대로 있으면 짧아도 뜹니다.
원인 — 2WAY 좌표로
이 케이스는 뒤통수 정수리 쪽에 볼륨이 세워져 있고 옆머리는 귀 위로 짧게 붙어 있는 형태입니다. 옆머리가 뜨는 근본 원인은 옆머리 자체가 아니라 뒤쪽 무게 배분에 있습니다. 무게를 상부(정수리 쪽)로 올려주지 않으면 옆머리 쪽 잔여 무게가 그대로 남아서 짧게 잘라도 뻗칩니다.
저는 이 부분을 후대각 섹션, 흔히 DBS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잡습니다. 세로도 가로도 아닌 대각선으로 머리를 나눠서 옆머리와 뒷머리 사이의 단차를 부드럽게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에 90° 리프팅, 즉 머리카락을 두피에서 수직으로 세워 자르는 각도를 적용해 무게를 상부로 끌어올렸습니다. 레이어(L) 쪽으로 무게를 배치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무게가 위에 있어야 옆머리 쪽 잔여 무게가 줄고, 귀 위는 짧게 붙으면서 뒤통수는 자연스럽게 볼륨이 살아 입체적인 실루엣이 됩니다.
해법
시술은 남성컷 25,000원, 여기에 다운펌을 더하면 디자인 다운펌 25,000원이 추가됩니다(두 가지를 같이 하시는 분들은 군인 패키지 39,900원으로도 가능합니다). 짧게 붙인 옆머리와 상부 무게 배치는 미디엄숏 길이에서 가장 잘 나오고, 재방문 주기는 손질 상태에 따라 다르니 다음 방문 때 확인해서 조정합니다.
원장 발언
"옆머리가 뜨는 걸 옆머리만 다시 밀어서 고치려고 하면 다음에 또 뜹니다. 저는 2WAY CUTTING SYSTEM을 정립하면서 이 문제를 섹션과 리프팅각으로 풀었습니다. 옆이 뜨는 원인은 대부분 뒤쪽 무게 배분에 있고, 그 무게를 어디에 두느냐가 다시 뜨느냐 안 뜨느냐를 가릅니다." — 크리스기, 블렛바버샵 대표